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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무뇨스 "더이상 전기차 캐즘 없어…중국은 현실적 타깃"

입력 2026-08-26 18: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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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부사장 "보스턴다이내믹스 상장 결정된 바 없어"




현대자동차 미디어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8.26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이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무뇨스 사장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 이상 캐즘은 없다고 보고 (지역별로) 페이스(속도)만 다르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여러 시장에서 기술 발전 속도 따라 성장세가 다르다"면서 "유럽에서는 환경 규제를 맞추려면 EV를 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캐즘이 확실히 없고, 중국 시장은 전기차가 50% 점유율 보이는 가장 큰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는 전기차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아이오닉5를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으로 도입하고 전 세계적으로 배포하면서 이 케이스는 점차 없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뇨스 사장은 중국시장 공략 우려와 관련해선 "이미 생산능력이 있고 좋은 수출 허브이기 때문에 중국시장은 현대차의 현실적인 타깃이고 더 잘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답했다.


올해 행사에서 예년과 달리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새롭게 내놓지 않은 것과 관련해선 "이번엔 권역 전략이나 상품 기획에 좀 더 집중했다. 투자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한 신형 아반떼 가격과 관련해선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용이 상승했고 고급 기술이 탑재되면서 비용이 올랐다. 시장을 보고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상장 여부와 관련해 김흥수 글로벌전략조직(GSO) 담당 부사장은 "내부적으로 어떤 옵션이 좋을지 검토하고 있는데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박민우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으로 인한 원가 상승에 대해 "퀄리티 컨트롤과 하드웨어 통합을 통해 더 적은 메모리로 똑같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결국에는 더 싸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조 재경본부장은 "양산 차에 대한 원가 절감은 올해부터 어느 정도 성과를 볼 수 있고 2030년까지 (그 규모가) 수조 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질문 듣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8.26 mjkang@yna.co.kr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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