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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바이오·의료기기, 특수 반도체·세라믹, 청정 자원·관광 선정
재정·세재·금융·인력·R&D·인프라·규제 특례 등 7종 패키지 지원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청정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엔진을 장착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스마트 바이오·의료기기, 특수 반도체·세라믹, 청정 자원·관광 등 3대 산업이 정부의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5극3특 성장엔진은 수도권 중심의 산업구조를 다극화하고 권역별 산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국가 전략산업과 연계하기 위한 정부의 균형성장 정책이다.
스마트 바이오·의료기기는 도내 바이오 역량에 AI와 의료데이터를 접목한 산업으로, AI·첨단 의료기기와 AI 신약 개발·제조 플랫폼, 차세대 백신·항체 의약품, 로컬 푸드테크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의료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품목과 지역 농특산물·향토식품, 스마트양식 기반 K-연어, 해양바이오 식품·소개 등을 아우르는 로컬 푸드테크가 반영돼 바이오헬스산업의 확장성이 더 커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수 반도체·세라믹 분야에는 의료기기용 반도체와 바이오 헬스케어용 센서, 반도체용 세라믹 소재부품, AI 데이터센터 기자재 등이 반영됐다.
춘천의 바이오, 원주의 의료기기, 강릉의 세라믹 소재·부품 산업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를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촬영 이재현]
청정 자원·관광 분야는 청정수소 생산·저장·활용 시스템과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반 탄소광물·바이오매스, 고부가 전력 케이블, 청정자원 융복합 관광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광과 바이오매스, CCUS 관련 품목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도가 정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추가로 요청해 최종안에 포함됐다.
5극3특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산업에는 향후 재정·세제·금융 지원과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 규제 특례 등 7개 분야의 정부 지원이 연계될 예정이다.
도는 연말까지 산업별 육성계획과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시군·대학·연구기관·기업 등과 성장엔진별 핵심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우상호 도지사는 "이번 성장엔진 선정은 강원의 산업 잠재력을 국가균형성장전략과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민선 9기 공약인 AI기반 첨단산업 전환과 미래산업 대도약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청정산업 혁신거점이라는 방향 아래 스마트 바이오·의료기기, 특수 반도체·세라믹, 청정 자원·관광을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묶어 대한민국 5극3특 정책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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