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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관리 도구 해킹 막아라'…KISA, 아태 20개국 공동훈련

입력 2026-08-26 15: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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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M 악용 제조기업 침해 상황 가정…25개 대응팀 참여





[KISA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시아·태평양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와 함께 원격 모니터링·관리(RMM) 도구를 악용한 사이버공격에 대응하는 국제 공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PCERT는 아태 지역 침해사고대응팀(CERT)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KISA는 2024년 APT 공격 식별, 2025년 LLM 악용 랜섬웨어 대응에 이어 올해도 주관을 맡았다. 올해는 20개국 25개팀이 참여했다.


올해 훈련 주제인 RMM 도구는 IT 관리자가 시스템을 원격 점검·유지보수할 때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인터넷에 노출된 RMM이 해킹당할 경우 정상 관리 활동으로 위장한 공격이 내부망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어 최근 주요 사이버 위협 요소로 꼽힌다.


훈련은 가상의 제조기업이 외부에 노출된 RMM 도구를 통해 침해당한 상황을 가정해 치러져 각국 대응팀이 디스크 이미지를 분석해 공격 경로를 규명하고 대응 방안과 보안 권고문을 작성했다.


KISA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APCERT 연례 총회에서 훈련 결과를 공유해 침해사고 대응 절차를 점검·보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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