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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사 파업에 현대차 생산차질 현실화…대부분 라인 가동률 ↓

입력 2026-08-26 14: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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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생산라인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파업을 끝냈으나, 26일 부품사 노조 파업 영향으로 다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자회사인 모트라스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전 근무조가 4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모트라스는 차량 전자장치를 포함한 모듈 등을 현대차에 공급하는 핵심 부품사다.


자동차 생산은 부품 재고를 최소화하는 적시생산방식(JIT·Just In Time)을 적용하고 있어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완성차 생산라인도 곧바로 영향을 받는다.


이에 따라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대부분이 모트라스 파업 시작 이후 가동률이 떨어졌고, 일부 생산라인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근무조 역시 이날 4시간 부분 파업을 할 예정이어서 생산 차질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모트라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같은 현대모비스 생산 자회사인 유니투스와 공동교섭 보장, 고정급 인상,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28일에도 부분 파업을 예고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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