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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까지 거진읍 일원에 숙박·골프장·해양레포츠시설 조성

[강원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재현 류호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고성군이 고성 거진읍 일원에 5천억원 규모의 복합 휴양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도와 고성군은 25일 도청본관 소회의실에서 '고성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우상호 강원도지사와 함명준 고성군수, 강을구 해솔리아컨트리클럽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해솔리아컨트리클럽은 2035년까지 5천억원을 들여 고성군 거진읍 반암리 일원 242만7천854㎡(73만평)에 복합 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관광단지에는 968실 규모의 프리미엄 숙박시설과 27홀 골프장을 비롯해 해양레포츠시설, 숲속 뮤지엄, 식물원, 모노레일 등 문화·체험시설이 들어선다.
도는 사계절 복합휴양 관광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1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유입되고 향후 10년간 1천27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해솔리아 관광단지가 숙박과 휴양, 문화·체험 콘텐츠가 결합한 복합관광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특히 지역주민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 대규모 민간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
우상호 도지사는 "강원이 간직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이번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청정·청년·평화 강원'이라는 도정 방침에 부합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이 고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해 달라"고 기업 측에 당부했다.
이어 "대규모 투자를 기점으로 고성 송지호 관광지와 양양 지경 관광지 개발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동해안을 세계인이 찾는 대표 명품 해양관광지로 조성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함명준 군수는 "고성 북부권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고성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곳이 고성 대표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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