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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중학교에서 하교하는 학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지역 대부분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등교 시 스마트폰을 일괄 수거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113개교 중 등교 시 스마트폰을 일괄 수거하는 학교는 20%인 23개교에 불과했다.
나머지 학교 중 84개교는 소지를 허용하되 일과 중(수업+쉬는 시간+점심시간) 사용을 금지하고, 6개교는 수업 중에만 사용을 금지한다.
중학교 45개교 중 95%인 43개교는 일괄 수거해 사용을 금지한다. 1개교는 소지는 허용하되 일과 중 사용 금지, 1개교는 수업 중에만 사용 금지를 각각 선택했다.
고등학교 30개교 중 93%인 28개교는 일괄 수거하고, 2개교는 소지는 허용하되 일과 중 사용 금지를 결정했다.
특수학교 3개 중 1개교는 일괄 수거를, 2개교는 수업 중에만 사용 금지를 선택했다.
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이 개정되며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각 학교가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 기준을 학칙에 반영해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애가 있거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경우,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긴급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 등 법령에서 정한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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