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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해킹·정보유출…중앙부처 개인정보 보호인력 54명 확충

입력 2026-08-25 12: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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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회의 주재하는 송경희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경희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7.29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중앙부처 개인정보 보호 전담 인력 확보를 위한 다수 부처 수시직제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31개 중앙행정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전담 인력 54명을 확충하게 된다. 정부로서는 11년 만에, 개인정보위는 2020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인정보 보호 전담 인력을 범정부 차원에서 확충하게 됐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도교육청 등 공공부문 65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인력 현황을 전수조사한 바 있다.


조사 결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담당 인력은 평균 1.9명, 이 중 다른 업무와 병행 없이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은 기관당 0.7명에 불과했다.


인력 확충이 예정대로 되면 중앙부처 개인정보 보호 전담 인력은 평균 1.1명에서 2.1명으로 약 2배 늘어나게 된다.


이번 직제 개정은 기관별 개인정보 처리 규모와 민감도를 고려해 인력을 차등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거나 민감 정보를 다수 보유한 행안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경찰청, 질병관리청 등에는 인력을 집중 보강했다.


또 재외동포청, 국가유산청 등 그간 전담 인력이 전무했던 14개 기관에도 전담 인력을 새로 배치해 개인정보 보호 사각지대를 줄이게 됐다.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은 "이번 인력 충원을 활용해 각 부처가 소관 분야를 책임지고 점검·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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