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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조선, 3분기 환율 하락에 삼성重 제외 영업이익률↓"

입력 2026-08-25 08: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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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원유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5일 환율 하락에 삼성중공업[010140]을 제외한 대형 조선 3사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경태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24일 종가 누적으로 1,455원으로, 24일 종가(1,383원)가 9월 30일까지 유지될 경우 1,426원"이라며 이는 "2분기 평균 환율 1,502원에 비해 각각 47원, 75원 하락한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대형 조선 4사의 2분기 말 매출 기준 수주 잔고와 반기 보고서상 선도환 매도 금액을 이용해 평균 환율 10원당 분기 영업이익 민감도를 구하면 HD현대중공업[329180]은 141억원, HD현대삼호 66억원, 한화오션[042660] 177억원으로 추정할 수 있고 삼성중공업은 변화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속적인 원화 강세 추세로 3분기 환율 평균이 2분기 대비 100원 하락할 경우 환율 효과로만 HD현대중공업 3분기 영업이익률은 1.9%포인트, HD현대삼호는 2.1%포인트, 한화오션은 3.9%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그는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일회성 손익은 인건비와 관련돼 있다"며 "매년 3∼4분기는 인건비로 인한 실적 하락 압력을 고려해야 했던 시기"라며 "추석 연휴를 전후로 임단협이 타결될 경우 1인당 지급할 타결 일시금은 3분기 비용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대형 조선 4사 가운데에서 삼성중공업은 "단기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환율 등락으로 인한 실적 영향에 자유롭다"면서 "하반기 부유식 데이터센터 수주 가능성"도 감안했다고 전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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