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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차난 사라질까…2031년까지 주차 5만6천면 확보

입력 2026-08-24 07: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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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 제2터미널에 단기주차타워 건립…장기주차장도 확충




올해 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단기 주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31년까지 5만6천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주차장 증설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2031년까지 총사업비 1천500억원을 들여 제2여객터미널 동편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주차 타워를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옥상을 포함한 6개 층에 1천300면짜리 주차 공간을 조성한 뒤 여객용 단기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 기획과 교통 타당성 평가 용역을 실시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2터미널 장기 주차장을 확충하는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한다.


1터미널의 경우 2028년까지 하늘정원 유휴 부지에 3천898면, 2터미널은 2029년까지 북측 유휴 부지에 2천200면의 장기 주차장이 추가된다.


여기에 주차 대행 공간으로 제2국제업무단지(IBC-2) 773면과 화물정비계류장 북측 1천632면 증설까지 포함하면 총 9천803면이 확충된다.


이달 기준 인천공항의 여객용 주차장(대행 포함)은 1터미널 2만3천716면, 2터미널 2만3천135면을 합쳐 4만6천851면에 달한다.


2031년까지 인천공항 주차장 증설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공항 이용객이 사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은 5만6천654면까지 늘어나는 셈이다.


인천공항은 올해 초 아시아나항공의 2터미널 이전 여파로 연휴나 성수기마다 2터미널 단기 주차장에서 혼잡도가 높아지는 상황이 이어졌다.


여기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여객 수요를 회복한 상황에서 공항 방문 시 자가용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가 불거졌다.


공사는 국토교통부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단기주차장 3천266면을 여객용으로 확보했으며 상주직원 주차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 여객 증가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주차 공간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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