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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회의원들 공동발의 "분산된 발전 역량 하나로"
본사·재생에너지전환본부, 전북에 설치토록 규정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2 nowwego@yna.co.kr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 국회의원은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한국발전공사법안을 오는 24일 공동 발의한다고 23일 밝혔다.
법안은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총 5개 발전 공기업을 통합해 한국발전공사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발전공사는 전력 자원의 개발과 발전사업, 재생에너지 발전의 확대·보급·공공성 강화, 관련 연구 및 기술개발, 해외사업, 투자·출연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
공사는 자본금을 32조원으로 하며 정부가 51% 이상을 출자해 공공성과 책임성도 확보한다.
아울러 재생에너지전환본부를 설치하고 기능상 독립된 조직으로 운영한다.
법안은 특히 한국발전공사의 주된 사무소와 재생에너지전환본부를 전북특별자치도에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 의원은 "발전 공기업들이 공공 전력 자원 개발 및 발전사업을 분산 수행해 중복투자와 경쟁이 발생하고 특히 국가 차원의 일관된 에너지전환 전략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확보하려면 분산된 공공 발전역량을 통합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존 발전원의 전환을 일관되게 추진할 공적 실행체계가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안 의원은 "한국발전공사 본사와 재생에너지전환본부를 전북에 설치하면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전북 수소탄소산업을 연계해 새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며 "전북을 대한민국 에너지전환과 미래 전력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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