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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국내 제조업체 319곳 경영분석…부채·차입금 부담 전분기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58 W 콜로라도대로에 있는 올리브영 1호점에서 외국인 고객들이 K-스킨케어 제품을 고르고 있다. 2026.8.16 athen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들의 매출액이 13% 가까이 늘고, 영업이익률도 뛰어오르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바이오헬스산업 기업경영분석(별도 기준)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 319곳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5조7천278억원으로, 작년 1분기(13조9천719억원)보다 12.6%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율(12.6%)은 직전 분기(5.8%)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고, 총자산증가율도 같은 기간 1.6%에서 3.5%로 상승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산업 부문별로 보면 제약(1.1%→12.4%)과 화장품(13.3%→15.7%)의 매출액 증가율이 직전 분기보다 확대됐고, 의료기기(14.3%→8.0%)는 축소됐다.
1분기 국내 바이오헬스 제조업체는 수익성 측면에서도 선방했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10.6%에서 올해 1분기 13.5%로, 매출액 세전이익률은 같은 기간 12.4%에서 18.3%로 개선됐다. 수익성 지표는 계절성 때문에 전년 같은 분기 수치와 비교한다.
제약(11.0%→13.9%), 의료기기(8.3%→12.4%), 화장품(11.0%→13.0%) 모두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1년 사이 개선됐다.
특히 제약 대기업의 경우 29.2%에서 37.2%로 올라 높은 매출액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전체 바이오헬스 제조업체들의 부채비율(40.4%→41.6%)과 차입금의존도(10.6%→10.8%)는 직전 분기보다 올라 부채·차입금 부담이 다소 커졌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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