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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서 대학생 건축가 '학교에서 맺는 관계와 일상' 전시

입력 2026-08-19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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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전국의 건축학과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맺는 관계와 일상'을 주제로 만든 파빌리온(가설 건축물)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전시한다.



서울시는 UAUS 대학생건축과연합회와 함께 오는 28일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제15회 UAUS 파빌리온 기획전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UAUS는 국내 27개 건축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생 건축과 연합체로, 2012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전시를 기획하고 주제에 맞는 파빌리온을 제작해 시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전시에는 건국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제주대 등 전국 25개 대학의 예비 건축가들이 참여했다.


각기 올해 주제에 맞춰 가로·세로 3.5m, 높이 3m 규모의 파빌리온을 제작했다.


학교를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만들어지고 조정되는 공간으로 바라보고, 시간표, 자리 배치, 학년 등 정해진 질서와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계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전시장에는 학교의 학급 게시판을 본뜬 공간을 만들어 관람객이 작품을 본 소감과 생각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증과 출석부 형태의 리플릿을 들고 작품을 둘러보는 '출석 체크형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정된 수상작은 다음 달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리는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에서도 전시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청년 예비 건축가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회와 공간을 바라보고 다양한 건축적 실험과 도전을 이어가는 자리에 시민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5회 UAUS 파빌리온 기획전시'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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