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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이달 말 선정 후 연내 서비스 개시 목표
SKT·카카오·KT 등 통신·플랫폼 기업 컨소시엄 각축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오전 전남광주 광산구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8.3 mhk0226@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 참여 사업자 공모에 6개 사업자(컨소시엄)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모두의 AI' 프로젝트 참여 사업자 공모 결과, SK텔레콤·엠케이디·이스트소프트·제논·카카오·KT가 각각 주관하는 총 6개 컨소시엄(사업자)의 제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굿닥, 노타, 라이너, 신한카드, SK브로드밴드, 엘리스그룹, 티맵모빌리티, 하나카드 등 19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카카오[035720]는 루닛, 서울대학교병원, LG전자[066570], LG유플러스[032640], LG CNS, 신한은행 등 14개 기관과 손잡았으며, KT[030200]는 다음,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NC AI,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16개 기관을 컨소시엄으로 묶었다.
이스트소프트는 메가존, 와이즈넛, 폴라리스오피스, 한국생산성본부 등 6개 기관과 함께했다.
엠케이디와 제논은 컨소시엄 구성 없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냈다.
'모두의 AI'는 외산 AI 서비스 의존도를 낮추고 AI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AI 보편화 사업이다.
국산 AI 모델을 기반으로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올해 안에 출시하고, 내년 이후에는 자산 관리·학습 코칭·노후 설계 등이 가능한 '전 국민 1인 1 에이전트' 체계로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정부가 확보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기준 최대 512장을 2~3개 기업에 나눠 지원하며, 내년부터는 전 국민 서비스 운영 비용도 정부 예산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I 모델, 서비스, 인프라 전반에 걸친 풀스택 AI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국내 대표 AI 기업들과 함께 사업에 참여해 국민 누구나 쉽게 신뢰할 수 있는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모두의 AI는 AI 모델과 국민 접점, 서비스 운영 역량, 국민 생활 전반의 분야별 전문성이 함께 결합돼야 성공할 수 있는 과제"라며 "각 영역에서 검증된 역량을 가진 파트너들과 협력해 전 국민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확정된 컨소시엄 외에도 커머스와 여행 등 버티컬 분야 스타트업을 파트너로 추가 합류시켜 서비스 2차 확산에 유리한 구조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제출 서류의 적합성 검토와 서면 평가(적부심사), 발표평가를 거쳐 이달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협약 체결 및 베타 서비스 등을 통해 연내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목표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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