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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지난해 4월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중단됐던 신안산선 복선전철 광명 구간 공사가 이르면 다음 달 재개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광명시는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일직동 신안산선 5-2공구 복구설계안에 대한 관련 부처 승인 절차를 조만간 마무리 짓고 내달 중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공사 재개를 앞두고 이날 오후 시청에서 일직동 주민대표,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신안산선 완공까지 공사 전 과정의 안전 시공 및 관리를 다짐하는 '시민안전 공동선언식'을 연다.
선언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광웅 일직동 양지마을 단독필지 주민대표,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업실장 등이 참석해 공동선언문에 서명한다.
선언문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한 책임 시공과 재발 방지 대책을 이행하고, 시는 행정 지원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주민대표는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위험 요인의 개선을 제안하는 주체로 참여한다.
민·관·사(주민대표·광명시·포스코이앤씨)는 '시민안심 현장 확인의 날'을 정례화해 주요 공정과 안전관리 현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4월 11일 일직동 신안산선 5-2공구에서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 직후 공사가 전면 중단됐으며, 시는 재발 방지와 공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신안산선 시민안전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복구 공정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해왔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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