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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오스트리아 기업과 공중통신용 무인기 개발 착수

입력 2026-08-18 1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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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쉬벨 킥오프 미팅

[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시스템은 오스트리아 무인기 전문기업 쉬벨(Schiebel)과 차세대 공중 통신용 무인항공기 개발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양사가 지난 5월 체결한 '공중 통신용 무인항공기 개발을 위한 독점적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공중 통신용 무인항공기는 기체에 5G 기지국과 공중중계통신 기기를 탑재해 지상과 공중, 공중과 공중 간 전술 통신망을 구축한 첨단 무인기다.


양사는 쉬벨의 무인기 플랫폼에 한화시스템의 통신·항전 장비를 결합해 국내외 무인기 통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기존에 해군 무인기 운용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육상 기동전에서 공중통신 임무를 수행할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소형 무인기에도 탑재할 수 있는 '5G 무선통신(RF) 기지국 모듈'을 비롯해 전자전 공격(재밍)에도 기체 위치·자세를 유지하는 '고신뢰성 항법 기술', 통신 재밍 상황에서 통신망을 유지하는 '통신 생존성 최적화 솔루션' 등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드론 시장에서 쉬벨과의 중장기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차세대 무인기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며 "국산 항전장비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내수 채택과 수출 길을 동시에 넓히겠다"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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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8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