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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LS증권, 리파인 지분 공개매수…상장사 유지

입력 2026-08-18 0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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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1만7천600원·30% 프리미엄…최대 915억원 투입


NH투자증권서 공개매수 자금 전액 차입




부동산 권리분석 회사 리파인[377450]

[리파인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톤브릿지캐피탈과 LS증권[078020]이 부동산 권리조사 전문기업 리파인[377450]의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톤브릿지캐피탈과 LS증권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리얼티파인은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리파인 보통주 최대 519만9천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이는 리파인 전체 발행주식의 30%에 해당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만7천600원으로, 공개매수 직전 거래일인 지난 14일 종가 1만3천580원보다 29.6% 높은 수준이다. 최근 1개월 가중산술평균주가보다 50.1%의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리파인은 이날 18%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1만6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리파인 최대주주인 리얼티파인은 지분 47.96%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지분율은 최대 77.96%까지 높아진다.


리얼티파인은 이번 공개매수의 배경으로 "전세 중심 임대차 시장의 축소와 전세대출 규제 변화 등으로 리파인의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중장기 경영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권리분석 회사인 리파인은 전월세보증금대출과 관련한 권리조사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리얼티파인은 공개매수를 통해 소액주주들에게 투자금 회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개매수에 최대 물량이 모두 응모하면 주식 매입에 수수료와 기타 비용까지 포함한 필요자금은 932억6천240만원이다. 리얼티파인은 이를 자기자금 없이 전액 NH투자증권[005940] 차입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금융기관들에 담보로 제공했던 리파인 지분의 질권을 해지한 뒤 현재 보유 지분과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하는 주식에 대해 NH투자증권을 위한 1순위 질권을 설정할 예정이다.


한편 리얼티파인은 이번 공개매수 이후에도 리파인의 상장을 유지할 방침이다.


리얼티파인은 현재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한 추가 공개매수나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공개매수 이후 회사의 분할이나 인력 구조조정, 배당정책 및 이사회 구성 변경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hihell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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