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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금메달부터 3천만원 로봇까지'…편의점, 추석선물 '열전'

입력 2026-08-17 09: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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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럭셔리' 소비 트렌드 겨냥…호텔 케이크·한우 판매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편의점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안중근 금메달'부터 900만원대 프리미엄 주류. 포켓몬과 헬로키티 굿즈까지 선보이며 명절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을 추구하는 고객부터 색다른 선물을 찾는 MZ세대를 겨냥해 상품 구색을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편의점 GS25 추석 선물 세트

[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내달 26일까지 '2026 우리동네 선물가게'를 테마로 600여 종의 명절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일상 속 편의성을 높여주는 스마트 기기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500만원대 휴머노이드 로봇, 가민 스마트워치, 음식물 처리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안중근 의사 금메달', '이중섭 은지화 은메달', '이중섭 흰소 동메달' 등 투자 자산을 넘어 소장 가치와 의미를 담은 골드·실버 제품도 준비했다.


900만원대 '5대 샤또 2016 빈티지 세트'와 같은 초고가 주류부터 1만원대 가성비 와인도 판매한다.




CU 추석 명설 선물 세트

[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U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포켓몬 추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포켓몬 과일·음료 세트, 포켓몬 캡슐 뽑기 머신, 피카츄를 테마로 한 골프공 세트 등이다.


안마의자와 리클라이너, 소형 마사지 기기부터 3천만원대 이족보행 로봇인 '휴머노이드 로봇'과 300만원대 '로봇 개' 등 이색 제품도 판매한다.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수플린'의 과일 세트, 프리미엄 한우 세트 등 미식 제품도 있다.


금테크 수요에 맞춰 삼성금거래소, 미니골드와 손잡고 '미니골드 골드바 10돈', '삼성 광화문 골드바 한돈'을 포함한 12종의 순금 상품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 추석 특화 상품

[코리아세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MZ세대를 겨냥한 특화 상품을 강화했다.


헬로키티 IP(지식재산)를 활용한 키링, 카드지갑, 유리잔, 캐리어, 텀블러 등 굿즈를 판매한다.


프리미엄 디저트나 고품질 식품에는 아낌없이 소비하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협업한 각종 케이크도 판매한다.




이마트24 추석 선물 세트

[이마트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마트24는 백화점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프리미엄 신선 식품을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과일 세트, 암소 한우, 한우 스테이크, 특선 영광 굴비 등이다.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명절족'을 위한 소포장 한우 세트도 판매한다.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26년 말 골드바'도 준비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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