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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이륜차 배터리 화재 분석…6천여대 리콜

입력 2026-08-16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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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콜센터 웹사이트에서 조회·확인해야"




배터리 화재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기 이륜자동차 배터리 화재 원인 분석 실험을 실시해 관계기관에 공유한 끝에 6천여대의 리콜을 이끌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작년 10월 1일 노원구 재건축 예정 아파트에서 전기 이륜차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실내 충전 환경을 가정한 실물 화재 실험을 벌였다.


실제 가정의 거주환경과 유사한 가연물 조건을 갖추고 피난로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설치해 실험한 결과 전원 공급 약 9분 만에 최초 연기가 발생했고, 이후 불티와 폭발이 이어지며 방 하단 온도가 100도를 넘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제공한 자료를 받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배터리 성능을 시험하고 안전관리 기준 강화 필요성을 조사했다. 아울러 제작사로부터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구성 형태와 관리 시스템(BMS) 논리를 공유받아 결함이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A사 3천606대와 B사 2천538대에 대한 리콜이 확정돼 A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시행 중이며 B사는 9월 1일 시행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자동차 리콜센터 웹사이트에서 자동차 등록번호나 차대번호를 조회해, 소유한 전기 이륜차가 리콜 대상인지 확인하고 조치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전기 이륜차 배터리 화재는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 연소와 유독가스 확산으로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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