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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복구 도구 개발…피해 기업 7.7억원 절감
내달 16일 콘퍼런스…예방·복구 전략 한자리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랜섬웨어 예방부터 대응·복구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제5회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학술회의'를 내달 16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 방식은 탈취한 데이터 공개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이중·삼중 갈취로 고도화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공격 자동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KISA에 접수된 랜섬웨어 피해 기업 신고 건수는 1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건보다 76.8% 증가했다.
이에 따라 KISA는 최근 지난 3월 출범한 '랜섬웨어 전주기 대응 추진단', 경찰청과 함께 공격자가 사용한 암호화 방식의 결함을 분석해 변종 랜섬웨어 복구 도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랜섬웨어 피해 신고 기업 2곳의 암호화된 데이터를 전량 복구하는 데 성공했으며, 해당 기업들은 공격자가 요구한 7억7천만원의 복호화 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데이터를 되찾았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이 같은 추진단 활동을 바탕으로 랜섬웨어 예방부터 피해 확산 차단과 업무 복구, 재감염 방지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한다.
랜섬웨어 위협의 진화, 전주기 대응 전략, AI 기반 랜섬웨어 분석, 산업별 대응 사례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랜섬웨어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사고 전후를 아우르는 전주기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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