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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트로트 음원·영상에 임대료 안내까지…공공자산 합법 이용 유도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고속도로변 유휴부지 무단점유를 줄이고 합법적인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공공자산 양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무단점유 예방과 합법적인 토지 사용을 알리기 위해 AI를 활용한 세미트로트 장르의 음원과 영상을 제작했다.
고령층이 많고 농지가 다수인 강원지역 유휴부지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유휴부지 사용료가 비쌀 것이라는 주민들의 선입견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단점유가 발생한 유휴부지에는 해당 토지의 연간 사용료를 표시한 안내판도 설치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안내판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무단점유 양성화 안내 영상과 음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강원본부는 지역 마을회관에서도 무단점유 예방 안내 음원과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기존 단속 중심의 경직된 방식을 벗어나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관련 제도를 접하도록 해 정책에 대한 거부감과 선입견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강원본부 관계자는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공해 무단점유를 예방하고 주민과 함께 합법적인 공공자산 이용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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