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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KCP 등 호조…기술 매출도 AI GPU 공급에 53% 성장
웹보드 규제완화 영향에 게임 매출도 성장…신작 일본 시장 집중

[NH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이 게임·결제·기술 등 주력 사업의 전반적인 매출 호조에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NHN[18171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7천5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다. 순이익은 291억원으로 159% 늘었다.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페이코·KCP 등 결제 분야 수익은 3천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었다.
NHN페이코는 쿠폰과 기업복지 거래 규모가 나란히 성장했고, 수익성이 늘며 영업손실 규모가 줄었다.
NHN KCP는 2분기 총 거래대금 17조 원을 기록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고, 2분기말 국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시장 점유율 30%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기술 매출은 1천598억원으로 같은 기간 52.9% 늘었다.
NHN클라우드는 서울 양평 리전의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매출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5% 성장했다.
NHN테코러스도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세일 사업 매출이 오르며 같은 기간 27% 성장했다.
게임 분야 매출도 모바일과 PC 온라인 매출이 동반 상승하며 1천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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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1인당 평균 매출이 상승한 점, '한게임 로얄홀덤' 오프라인 대회 개최 등이 게임 분야 매출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NHN링크, NHN코미코, NHN여행박사 등 기타 사업 부문 매출은 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
2분기 전체 영업비용은 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증가했다.
지급수수료가 매출 상승에 따라 23.7% 증가했고 인건비도 사업 호조에 따른 사업 부문별 상여가 반영되며 7.3% 증가했다.
NHN은 하반기에도 각 핵심사업의 성장세를 가속하며 보다 확고한 수익 창출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 부문에서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신작 개발 역량을 집중한다.
일본지사 NHN플레이아트는 오는 9월 도쿄게임쇼에 참가, '환상세계의 푸치포용'을 포함한 주요 신작과 라이브 게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결제사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는 NHN KCP 기존 가맹점 네트워크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인프라와 결제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빠르게 확대되는 GPU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까지 추가로 최소 3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는 한편, 기존 리전에는 B300 이상의 최신 GPU 자산을 확충하며 AI 인프라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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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정우진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진행해 온 경영 효율화 및 비용 통제 위에서 주요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되는 시기"라며 "이번 2분기는 그 성과가 이익으로 확인된 첫 분기이며, 이를 성장 국면의 출발점으로 삼아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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