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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삼전닉스 목표가 동반↓…"범용메모리 피크아웃 부담"

입력 2026-08-11 08: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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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키움증권이 실적 전망치 조정 등을 반영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목표주가를 나란히 낮췄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35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22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두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높은 메모리 가격으로 스마트폰 업체들이 구매에 보수적인 태도로 선회하고 있으며 노트북과 PC용 메모리 수요 또한 연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장기 공급 계약이 불러오는 대규모 증설 가운데 2027년 공급 증가가 범용 메모리 업황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메모리 업체들과의 점유율 경쟁 심화도 부담 요인으로 제시했다.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장비 국산화를 바탕으로 PC·서버 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도 중국산 장비 도입으로 모바일과 클라이언트 SSD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2027년 고대역폭 메모리(HBM) 출하량이 올해보다 109% 증가하고 혼합평균판매가격(Blended ASP)도 81% 상승하면서 HBM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업계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수많은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했지만, HBM 실적 성장에 기반한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HBM 실적 성장 기대감이 단기적인 주가 반등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는 23만원, SK하이닉스는 142만원이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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