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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아식스 OEM 업체 비즈코, 강남 '브이플렉스' 인수

입력 2026-08-10 19: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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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플렉스 빌딩.

[JIS부동산 중개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신발 브랜드 아식스 운동화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비즈코가 강남 테헤란로의 대형 오피스 빌딩 '브이플렉스'를 인수한다. 인수 가격은 약 4천200억원이다.



10일 투자은행(IB) 및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코람코자산운용과 신한리츠운용, 삼성SRA자산운용 등이 참여한 브이플렉스 매각 입찰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비즈코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비즈코는 2007년 부산에서 설립된 아식스 운동화 OEM 제조업체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주요 투자자가 아니었던 제조업체가 대형 운용사들을 제치고 서울 핵심 업무지구 오피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브이플렉스는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지하 7층~지상 19층, 연면적 2만6천839㎡ 규모의 오피스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7년 국민연금 코어플랫폼펀드를 통해 브이플렉스를 약 1천770억원에 인수했다.


hihell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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