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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이큐스트, 데프콘 AI CTF서 글로벌 5위

입력 2026-08-10 16: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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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해커 그룹, 200여 개 팀 중 국내 유일 톱5


LLM·AI 에이전트 활용 공격·방어 역량 실전 검증





SK쉴더스 이큐스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 34의 AI 빌리지 CTF(Capture The Flag)에 참가해 전 세계 200여 개 팀 가운데 최종 5위에 올랐다. [SK쉴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가 세계 최대 해킹·보안 컨퍼런스 '데프콘(DEF CON) 34'의 AI 해킹대회에서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SK쉴더스는 이큐스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 34의 AI 빌리지 분야 CTF(Capture The Flag)에 참가해 전 세계 200여 개 팀 가운데 최종 5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참가팀 중 유일한 톱5 성과다.


이번 AI CTF는 주어진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침투테스트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람이 아닌 AI 에이전트가 문제를 분석하고 공격 방법을 선택해 플래그(Flag) 획득을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큐스트는 문제 유형별로 AI 모델을 최적화하고 에이전트의 행동 방식을 조정하는 한편, 배점과 난이도를 분석해 공략 순서를 결정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했다.


올해 데프콘에서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를 비롯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기술이 사이버보안 환경에 미칠 영향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이큐스트는 AI CTF와 더불어 데프콘 34 CTF 본선에도 참가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루비야랩, 핀란드 H-T8과 구성한 국제 연합팀으로 출전해 686개 예선 참가팀 중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 안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형 SK쉴더스 EQST사업그룹장은 "이큐스트가 축적해 온 AI 보안 기술과 실전 문제 해결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AI 취약점과 레드팀 연구를 확대하고 글로벌 수준의 AI 보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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