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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멘토·수료생 포함 6개 팀 본선 진출…5년 연속 상위권

[백수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대한민국 화이트해커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해킹대회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사이버보안 강국의 위상을 입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Best of the Best) 멘토와 수료생이 포함된 국내 6개 팀이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6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4)' 본선에 진출해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종호 멘토와 윤인수 KAIST 교수가 이끄는 '0x4b52'팀은 2위, 김지섭 멘토가 이끄는 'SuperDiceCodeLovers'팀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0x4b52팀은 한국인만으로 구성된 팀으로서 2022년 3위 이후 최고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나라 정보보호 인재들은 2022년 이후 5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국제해킹대회 상위권에 오르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데프콘 국제해킹대회는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데프콘 행사 기간에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다.
올해는 온라인 예선에 전 세계 686개 팀이 참여해 국내 6개 팀을 포함한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AI 시대에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역량을 갖춘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종호 멘토가 참여한 0x4b52의 성과는 국내 보안 인재들이 외부 도움 없이도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BoB는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순수 인재들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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