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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불법시장 규모 파악…웹보드 게임 불법환전도 집중 조사

[촬영 김주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온라인 게임상의 사설 서버와 대리 게임 등 불법행위 현황에 대한 첫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위는 이달 초 '온라인 게임물 4대 불법행위 실태조사'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온라인 게임 4대 불법행위는 ▲ 불법 사설서버 ▲ 대리 게임 ▲ 불법 프로그램(핵) ▲ 불법환전이다.
이용자들의 공정한 게임 이용 생태계를 해치고, 음성적인 거래를 조장함으로써 게임업체에도 손해를 끼치는 대표적인 불법행위다.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게임위는 문헌조사와 이용자 대상 실태조사를 통해 올 연말 전체 불법시장 규모 추정치와 행태가 담긴 결과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방안도 보고서에 담길 예정이다.
특히 고스톱·포커 등 웹보드 게임에서 얻은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거래하는 불법 환전의 경우, 시장 규모 추정을 위해 추가적인 조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촬영 김주환]
게임위가 4대 불법행위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위는 올해 업무보고에서도 '4대 불법행위 근절'을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센터 신설, 등급 분류 민간이양 확대 등과 함께 핵심 업무 중 하나로 밝힌 바 있다.
게임위 관계자는 "그간 개별 불법행위마다 산발적으로 조사된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삼고, 사후관리 및 이용자 보호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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