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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임, 연합게시판 확대…AI 안전 강화

입력 2026-08-10 0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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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커뮤니티 신설·실시간 AI 모니터링 이달 시행




에브리타임

[에브리타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운영하는 비누랩스가 오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연합게시판 시스템을 대폭 개편한다.


10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비누랩스는 연합게시판을 개편하며 이달 내 안전 시스템을 도입한다.


에브리타임은 그간 대학별 커뮤니티 중심으로 운영돼 왔지만, 취업이나 재테크와 같은 대학생 공통 관심사에 대한 커뮤니티 수요가 늘어나며 지난 1일 연합게시판을 선보였다.


이후 이용 현황 분석을 거쳐 이달 초 핫(HOT)게시판을 신설했으며 오는 19일 특화 연합 게시판을 추가로 오픈한다.


신설되는 게시판은 이공계 특성화 대학 연합관(카이스트·지스트·디지스트·유니스트·포스텍·켄텍,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연합관(뉴욕주립대·유타대·겐트대·조지메이슨대 등), 스카이(서울대·고려대·연세대) 연합관 등이다.


비누랩스는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이나 글로벌캠퍼스 등은 소통 수요가 높음에도 단일 캠퍼스 규모가 작아 정보 공유에 제약이 컸던 점을 고려해, 학생들의 요청을 장기간 검토한 뒤 연합관 신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상대적으로 활성도가 낮았던 캠퍼스 이용자들의 정보 불균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누랩스는 지난 6월 대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커뮤니티 개선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 안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당시 조사에서 이용자는 신속한 신고 처리, AI 실시간 필터링, 계정 도용 차단 등을 핵심 개선 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에브리타임은 자체 개발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달 중 전면 가동할 예정이다.


AI가 유해 게시글을 실시간으로 일차적으로 필터링하고, 오탐지로 인한 억울한 제재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 운영 인력이 재검토하는 구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계정 도용과 불법 이용을 막기 위해 '본인 명의 기기 인증' 기능도 도입된다.


아울러 이용자가 신고한 게시물 처리 상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신고 피드백 시스템'을 마련해 자율적이고 건전한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비누랩스 관계자는 "연합게시판은 전국의 대학생들이 학교라는 장벽을 깨고 실질적인 정보와 시각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AI 모니터링과 보안 강화를 통해 더 나은 대학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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