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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가 알아서 고치는 '스마트 공유기' 기술 검증

입력 2026-08-09 09: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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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과 와이파이8 기반 홈 네트워크 자동 복구 실증





[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가정용 공유기에서 인공지능(AI)이 인터넷 품질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네트워크를 스스로 최적화·복구하는 기술을 검증했다.


LG유플러스는 브로드컴과 와이파이 8(Wi-Fi 8) 플랫폼을 활용해 이 같은 홈 네트워크 자동 복구 기술을 실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가정용 공유기 내부에서 AI가 네트워크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품질 저하가 발생하기 전에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터넷 품질 저하가 예상되면 AI가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화하고,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스스로 복구해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브로드컴의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된 와이파이 8 플랫폼을 활용하고, 기존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하던 네트워크 품질 예측 AI 모델을 공유기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경량화했다.


이번 기술이 상용화되면 공유기는 단순히 인터넷 신호를 전달하는 장비에서 나아가 가정 내 네트워크 상태를 스스로 판단하고 관리하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역할이 확대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게임, 초고화질 IPTV 등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이 필요한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가정 내 인터넷 품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기술의 중요성도 커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와이파이 8 환경에서 AI가 안정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지속해 검증하고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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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9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