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오픈AI, 한국에 챗GPT 광고팀 꾸렸다…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26-08-09 06:55:0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셀프서비스 광고 플랫폼 운영…최소 집행 금액도 폐지


무료·Go 이용자 대상 광고 확대…국내 광고주 지원 강화




오픈AI ads

[오픈AI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오픈AI가 한국에 챗GPT 광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국내 광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광고 사업 확대 전략에 맞춰 한국 기업들도 최소 집행 금액이 없는 셀프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챗GPT 광고를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AI 광고 시장 경쟁도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 오픈AI 코리아, 광고 전담팀 신설…국내 광고주 지원 확대


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오픈AI 코리아는 이달 초 전담 광고팀 조직을 신설하고 국내 광고주와 광고대행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오픈AI 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축적한 초기 인사이트를 글로벌 광고 전략과 제품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오픈AI 코리아 광고팀에는 크리스 김 리저널 클라이언트 파트너와 김윤지 커스터머 석세스 매니저가 새로 합류했다.


메타 근무 경력이 있는 김 파트너는 국내 광고 세일즈 전략 수립, 시장 구축, 광고주 관계 관리를 총괄한다. 김 매니저는 캠페인 집행 기술 지원, 광고 운영, 초기 시장 안착을 전담할 예정이다.


현재 챗GPT 광고 집행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은 오픈AI 셀프서비스 광고 플랫폼을 이용해 직접 계정을 생성하고 가입할 수 있다.


오픈AI 코리아는 기업이 셀프시스템 이용법과 캠페인 집행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챗GPT 내 광고

[오픈AI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오픈AI의 한국 광고 조직 확장은 미국 본사 차원의 글로벌 광고 사업이 본격화된 것과 궤를 같이한다.


오픈AI는 대형언어모델(LLM) 연구개발(R&D)과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충당하고 글로벌 무료 이용자 계층에 지속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고 모델을 도입했다.


광고로 창출된 수익으로 사용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보장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오픈AI는 올해 초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무료(Free)와 저가형(Go)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시범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지난 5월 최소 집행 금액을 없앤 셀프서비스 광고 플랫폼을 상용화했다.


◇ 글로벌 광고 사업 본격화…무료 이용자 중심 AI 광고 확대


한국에서는 지난 6월 19일부터 챗GPT 광고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오픈AI는 글로벌 광고 설루션을 전담하는 조직을 늘렸다.


메타 출신의 데이비드 두건을 글로벌 광고 설루션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스케일드 광고 세일즈 총괄 등 핵심 임원진을 신설했다.


챗GPT 광고는 이용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탐색하고 구매 결정을 내리는 대화 흐름 속에서 브랜드를 노출하는 디지털 광고 채널이다.


광고 노출 대상은 무료와 저가형 요금제 이용자로 제한되며 플러스(Plus) 이상 요금제 구독자의 대화 화면에는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다.


광고 형태는 검색 엔진의 키워드 입찰 방식 대신 사용자와 AI 간 대화 맥락과 의도를 파악해 답변 하단에 스폰서(Sponsored) 표기와 함께 카드 형태로 제시된다.


광고는 챗GPT의 일반 답변과 구분되며 광고 수주 여부가 AI 답변의 내용이나 품질 알고리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오픈AI는 밝혔다.


광고주는 개별 이용자의 개인 대화 기록을 조회할 수 없고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오픈AI 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국내 주요 광고대행사와 주요 브랜드와 협력해 초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여기서 얻은 학습과 성과 인사이트를 축적해 책임 있는 국내 광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8-09 0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