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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2분기 영업익 88.5% 증가…해외 성장에 수익성 회복(종합)

입력 2026-08-07 15: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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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6% 늘어난 1조1천557억…경영 합리화로 원부자재 가격 변동 대응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5%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8억원을 32.6% 웃돌았다.


매출은 1조1천55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순이익은 361억원으로 130.1%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1천831억원, 영업이익은 1천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7.0%, 98.0%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률은 4.6%다.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해외 사업의 성장과 경영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인도에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빙과 신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지며 성수기 공급이 확대됐고, 건과 부문에서는 초코파이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판매와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이에 따라 2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3천1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133% 늘었다.


국내에서 빼빼로와 자일리톨, 칸쵸, 월드콘 등 핵심 브랜드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한 것과, 이른 무더위에 빙과 판매가 늘어난 점도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저효율 품목수(SKU)과 판매 채널을 정비하고 물류·구매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등 경영 합리화를 통해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부담에 대응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해외법인의 현지 브랜드 확대와 글로벌 유통망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핵심 브랜드를 중심으로 계절별 소비 트렌드 공략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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