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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삼성전자, 한강 수계 하천 생태계 복원 '맞손'

입력 2026-08-05 13: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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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유방동 묵논습지 일대 33만㎡ 대상 생태환경 개선 사업



(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은 삼성전자 및 한국환경보전원과 손잡고 한강 수계인 경기 용인시 유방동 묵논습지 일대 생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삼성전자·한국환경보전원 '한강수계 자연환경 복원' 업무협약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위해 환경청 등은 이날 '한강수계 ESG 민관협력 자연환경복원 공동조성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 및 기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매수한 묵논습지 일대 33만여㎡ 토지를 대상으로 습지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생물 서식처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수변 녹지의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탄소흡수 기능이 우수한 수종을 추가로 심기로 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를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기반 시설과 함께 탐방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 일대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시키고, 단절된 생태 축을 연결해 생물 이동성과 생태 연결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7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용관 삼성전자 경영전략총괄 사장, 이승환 한강유역청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기념한 경기도 용인시 운학동·호동 일원(약 40만㎡)의 민관협력 자연환경 복원 공동 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생태복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환경청은 기업의 ESG 경영과 한강수계 환경보전 정책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민관협력 생태복원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ESG 활동이 한강수계 환경보전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상수원 수질보전과 탄소중립 실현,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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