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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신작 장기 부재' 카카오게임즈 2분기 적자 확대(종합)

입력 2026-08-05 08: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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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230억원에 순손실 570억




카카오게임즈 로고

경기 성남시 카카오게임즈 사옥의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장기간 흥행 신작이 없던 카카오게임즈가 올 2분기에 손실 폭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코스닥 상장사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6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7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2% 감소했다. 순손실은 570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매출 구성별로는 모바일이 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8% 감소했지만, PC 매출은 223억원으로 50.5% 증가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 감소했다.


인건비의 경우 일회성 퇴직 비용 발생 영향으로 6.2% 증가했지만 지급수수료가 게임 매출 감소에 따라 함께 감소했고, 마케팅비도 효율적 집행으로 58.7% 줄어들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4분기 '도깨비의세계'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던전 어라이즈'를 선보인다.


이어 '오딘Q: 발키리스콜', '갓 세이브 버밍엄'을 각각 내년 1분기에, '크로노 오디세이'와 '아키에이지 S: 자유의 해협'을 2분기 출시한다.


라이온하트게임즈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는 당초 올 4분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다시 '출시일 미정'으로 바뀌었고 크로노 오디세이 역시 한 분기 밀렸다.


최근 이시우·김태환 공동대표 체제가 출범한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새로운 경영체제 하에 전반적인 사업 재정비 작업을 수행하며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50만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시작으로 ▲ 임직원 대상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estricted Stock Unit, 이하 RSU) 도입 ▲ 주주환원 재원 마련 위한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등의 중장기적 주주환원책을 수립, 이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양질의 게임을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시장 경쟁력을 중심으로 재정비한 신작들을 순차 공개하며 이용자와 주주들과의 시장 소통을 투명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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