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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3일 예정된 MSCI 분기 리뷰에 SK하이닉스[000660]의 유상증자가 반영되는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염동찬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8월에 있는 수급 이벤트 중 하나는 한국 시각으로 13일 오전 6시 예정된 MSCI 분기 리뷰"라고 말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상장 주식 수는 7억1천300만 주였는데 ADR(미국 주식예탁증서) 상장을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상장 주식 수는 7억3천만 주로 2.5%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주식 수 증가는 7월 29일이었기 때문에 MSCI가 이를 8월에 반영할지 혹은 11월에 반영할지는 확신하기 어렵다"면서 "만약 8월에 반영한다면 SK하이닉스가 MSCI EM(신흥 시장)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5.57%에서 5.74%로 0.17%포인트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MSCI EM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자금은 5천930억 달러로 추정되는데 만약 SK하이닉스 비중이 0.17%포인트 증가하면 기계적인 매수 수요는 1조4천500억원 발생한다"면서 "SK하이닉스 시가총액(1천255조원)이나 60일 평균 거래대금(13조300억원)을 감안하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MSCI EM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 중 유동 시총이 가장 큰 기업은 LG이노텍[011070]과 삼성E&A"라면서 "해당 기업의 경우 MSCI 8월 분기 리뷰에서 포함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부연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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