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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햇고구마 판매 2주 앞당겨…폭염·습도에 조기 출시

입력 2026-08-04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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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관리 위해 저장 기간 줄여





[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롯데마트는 폭염과 늦은 장마로 저장 고구마의 품질 저하를 우려, 햇고구마 판매를 예년보다 2주 앞당겼다고 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3일부터 전 점포에서 햇고구마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산 고구마는 7월부터 10월까지 수확한 뒤 저장 과정을 거쳐 다음 해까지 판매되는데,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무름 현상이나 식감 저하 등 품질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올해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장마가 예년보다 늦어 습도가 높게 유지된 탓에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롯데마트는 저장 고구마 판매 기간을 줄이고, 고객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품질 좋은 햇고구마를 제공하고자 판매 시기를 8월 초에서 7월 마지막 주로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대표상품인 '호풍미 고구마'는 베니하루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품종으로 이상기후와 병해충에 강하다.


롯데마트는 오는 6일부터는 진한 밤맛이 나는 국산 품종 '진율미 고구마'도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영향으로 기후 적응력이 높은 국산 품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맛이 우수한 국산 품종을 지속 발굴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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