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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6.8.2 seephoto@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인천국제공항 하루 이용객 수가 2001년 개항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 일일 여객은 도착 12만4천468명, 출발 12만2천732명을 합쳐 24만7천2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2월 14일(설 연휴 첫날) 24만7천104명보다 96명 많은 것으로,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객과 외국인 관광객의 출입국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지난 1일과 지난달 31일에도 각각 24만4천280명과 24만3천340명의 이용객이 인천공항에 몰려 역대 3·4번째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여름철 성수기 특별교통 대책을 시행해 주차장 이용, 출입국 수속 등 공항 운영·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최대 주차율은 제1여객터미널 단기 79%, 장기 99.3%, 제2여객터미널 단기 96.7%, 장기 87.9%로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었다.
현재 주요 출국장은 평시 대비 30분 일찍 개장하고 있으며, 보안 검색 장비(CT X-ray)는 최대 44대(1터미널 19대, 2터미널 25대)까지 가동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역대 최다 여객이 몰렸으나 공항 운영에는 차질이 없었다"며 "남은 기간에도 최대한 여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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