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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증고·하수재이용 등 실행 방안 논의…'하루 65만t 공급' 완벽 대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에 '3대 메가프로젝트'를 위한 대규모 물 공급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가 꾸려졌다.
2일 수공에 따르면 사장을 반장으로, 각 부문장을 분과장으로 하는 전사적 차원의 TF가 지난달 22일부터 가동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29일 반도체,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등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려면 방대한 양의 물 공급이 뒷받침돼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팹 4개가 들어설 서남권 반도체 산단에 하루 65만t의 물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팹과 함께 들어올 협력업체와 늘어날 인구까지 고려하면 필요한 물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물을 적기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으로 동복댐의 여유 물량을 끌어오거나 댐을 높여 저수량을 늘리는 '증고', 하수를 정수한 하수 재이용수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수공도 TF를 통해 분과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세부 과제 발굴에 나선다.
우선 수도부문장을 중심으로 수도사업 기본 구상 및 실시설계 등을 수립하고, 하수 재이용 등 대체 수자원 추가 확보 방안을 검토한다.
수자원부문에서는 신규 수원 확보와 동복댐 증고 사업 전략 환경영향평가 등을 검토하는 한편 가뭄이 왔을 때를 대비한 대책을 논의한다.
경영 부문에서는 물 특화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전략 등을 살피고, 그린인프라 부문과 기획 부문은 신기술 실증 사업화와 사업별 안전 계획 수립 등을 각각 맡는다.
수공은 분과별 자율회의 등을 거쳐 세부 과제를 마련한 뒤 중간 보고회 등을 거쳐 연말께 최종 실행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026.6.2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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