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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20개 업체와 입주계약

입력 2026-07-31 1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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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년까지 표준화지원센터 등 클러스터 조성 추진"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지역 매장 자원인 일라이트(illite)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영동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31일 영동군에 따르면 작년 3월 영동산업단지(용산면 한곡리)에 지상 4층 규모(건축 연면적 6천338㎡)로 건립한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가 20곳의 스타트업 및 기업체 연구실과 입주계약을 마쳤다. 이 가운데 15곳은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센터 인근에는 내년까지 일라이트 성분분석과 시험평가, 품질관리 등을 돕는 표준화지원센터(1천495㎡)를 짓는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7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이곳에 국비 등 28억원을 투입해 일라이트 표준화 지원 설비 등을 갖출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이 국내외 일라이트 산업 중심지로 입지를 굳혀가는 상황"이라며 "식품까지 일라이트 활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식품첨가물 공전 등록을 추진 중이며, 국제 표준시료 등록도 앞뒀다"고 설명했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과 유기물 분해 능력이 탁월해 '신비의 광석'으로 불린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영동군 영동읍∼양강면 일원에 세계 최대인 1억450만t가량의 일라이트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했다.


영동군은 2017년 15개 광구(2천30㏊)의 광업권을 확보한 뒤 화장품, 비료, 건축자재, 동물사료 등 분야 제품 생산에 활용하는 중이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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