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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케이비스타 장기연체채권 매입 완료…잔여채권도 하반기 매각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8일 오후 부산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새도약기금 소각식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국민대표와 소각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번 소각은 새도약기금이 매입한 채권 중 약 1.1조원 규모의 부채를 면제하는 것으로 7만명의 채무자가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된다. 2025.12.8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새도약기금은 31일 상록수, 케이비스타 등 유동화회사·공공기관·상호금융권·대부회사 등이 보유한 약 2조6천146억원(23만6천명) 규모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6차 매입을 통해 상록수(7천235억원, 8만7천명)·케이비스타(2천817억원, 1만8천명)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매입을 완료했다. 새도약기금 대상 채권 외 잔여 채권도 올 하반기 중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 매각할 예정이다.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되며, 매입채권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 채무는 별도 상환능력 심사 없이 소각되고 그 외 채권은 상환능력 심사에 따라 결정된다.
상환능력 심사는 새도약기금이 금융자산 등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한 신용정보법 개정안 시행(8월 13일 예정) 이후인 올해 3분기 중 착수할 계획이다.
새도약기금이 1∼6차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장기연체채권은 약 11조7천억원 규모이며, 수혜자는 중복 건수까지 포함해 약 95만7천명이다.
새도약기금은 다음 달부터 금융기관 전 업권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장기연체채권을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현재 대부업권 상위 30개사 중 협약에 가입한 대부회사의 수는 15개사로, 대부업권으로부터 매입한 채권은 약 7천394억원 규모(약 11만2천명)이다.
새도약기금은 "대부회사들의 새도약기금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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