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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진천에 이어 인근 괴산에서도 한국전력공사의 '345㎸ 신영주-신중부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괴산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군의회는 30일 제353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초고압 송전선로의 괴산 통과 반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국가 기간산업일수록 주민 재산권과 생활환경,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초고압 송전선로가 산림과 농촌지역을 통과할 경우 자연환경 훼손은 물론 경관 변화, 주민 생활환경 저해, 지역개발 제약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면 사회적 갈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 주민 참여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사업 추진 ▲ 괴산 통과 노선의 전면 재검토 ▲ 기존 송전선로 활용 및 대체노선 검토 등을 정부와 한전에 촉구했다.
한전은 지역별 전력 수급난 해소와 국가첨단산업단지 전력공급망 확충을 위해 2034년 10월까지 신영주변전소와 청주 오창의 신중부변전소를 연결하는 송전선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진천군 문백면 주민들도 "생존권과 재산권을 위협하고 지역 미래를 해친다"며 송전선로 건설 반대를 외쳐왔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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