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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크리스틴 선 설치미술 구현…11월 말까지

(서울=연합뉴스)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과 올레드 스크린 72대로 김 크리스틴 선 작가의 대형 설치 미술 '완고한 바위, 무모한 싸움들'을 전시한다. 2026.7.30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G전자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울박스'에서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MMCA X LG 올레드 시리즈' 두 번째 전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김 크리스틴 선 작가의 대형 설치미술 '완고한 바위, 무모한 싸움들'을 선보인다.
LG전자는 55형 올레드 스크린 72대로 초대형 곡면 스크린을 구현해 미국 수어(ASL)의 움직임과 고전 만화의 모션 라인을 재해석한 애니메이션을 표현했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지원을 넘어 작품 기획 단계부터 공간과 기술 구현 전반에 참여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미지와 언어의 규칙을 시각화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대형 곡면 올레드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영상 작품으로 완성됐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김 크리스틴 선은 언어와 소통, 접근성을 주제로 드로잉, 설치,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래픽 노테이션(소리를 시각 언어로 번역하는 하나의 체계)과 드로잉을 결합한 독창적인 작업으로 미국 휘트니미술관과 워커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국제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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