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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려해지는 명동…롯데백화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건다

입력 2026-07-30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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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영플라자 전면에…시즌 캠페인은 물론 K컬쳐 콘텐츠도


을지로입구역 연결 '코스모너지 광장'도 리뉴얼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롯데백화점이 서울 명동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월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롯데타운 라이트'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타운 라이트'는 가로 77m, 높이 21m로 넓이가 1천614㎡, 농구코트 4개 크기에 육박한다. 4K 라이브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LED를 통해 최대 1㎞ 거리에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타운 라이트'를 롯데백화점의 시즌 캠페인과 테마 이벤트는 물론, K-컬처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도시형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타운 라이트는 오는 11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모티브로 한 티저 영상을 먼저 공개한 뒤 12월 공식 오픈한다.


영플라자 건물은 현재 전면적인 리뉴얼에 들어간 상태로, 외관을 완성해 롯데타운 라이트를 설치한 뒤에도 내부 공간 개보수는 계속해서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수년간 롯데와 신세계 백화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명동에서 백화점 건물을 활용한 비주얼 연출 대결을 펼쳐온 만큼 올해 크리스마스 명동 일대가 더욱 화려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8월부터 본점 지하 1층과 을지로입구역을 연결하는 '코스모너지 광장' 리뉴얼에도 본격 착수한다.


하루 평균 2만여명이 오가는 이곳은 1988년 신관 개점과 함께 조성됐으며 지난 40여년간 롯데백화점의 역사와 함께 한 공간이다.


롯데백화점은 약 250평(약 840㎡) 규모로 새롭게 조성해 롯데타운 명동의 오랜 역사와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백화점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쇼핑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롯데타운 명동'을 국내외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국내 최고의 쇼핑·관광 랜드마크로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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