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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복합소재·자동화 생산기술 확보로 글로벌 공급망 진입 추진

[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가 재활용 항공소재 개발을 통해 차세대 항공기 공급망 진입에 도전한다.
우주항공청은 28일부터 이틀간 경남 사천 KB인재니움에서 '지속가능 열가소성 항공기 부품 핵심기술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업은 5년간 정부 250억원 등 303억원을 투입해 재활용이 가능한 난연·열가소성 복합소재와 이를 적용한 항공기 부품 제조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 차세대 열가소성 복합소재 개발 ▲ 고속·자동화 제조공정 기술 확보 ▲ 항공기 적용을 위한 시험평가 및 성능검증 체계 구축 ▲ 재활용 기술개발 등 전주기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우주청은 밝혔다.
열가소성 복합소재는 차세대 항공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소재로 주요국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은 '클린 스카이2'를 통해 에어버스가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주도 하이캠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 컨소시엄이 복합재 항공기 생산율 향상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우주청은 고속·자동화 복합소재 생산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 기업이 세계적 항공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미국과 유럽이 국가적으로 열가소성 복합소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이 기술이 차세대 항공기의 승패를 가를 기술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소재부터 재활용까지 전주기 기술 자립 전략으로, 우리 기업이 국제 공급망에서 확실한 역할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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