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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의 우주개발 업체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초대형 로켓 '스타십'의 제13차 시험비행을 대체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다만 1단 부스터 로켓은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험비행은 지난달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신형 '랩터3' 엔진이 탑재된 'V3 스타십' 기준으로는 지난 5월 22일에 이어 두 번째이며, 실제 작동하는 위성이 탑재체로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로켓 1단 '슈퍼헤비 부스터'가 분리된 뒤 상단부는 아궤도 비행을 계속하며 약 200㎞ 고도에서 신형 스타링크 V3 테스트 위성 20기를 분리했습니다. 이 위성들은 궤도에 투입되지 않고 대기권에 재진입해 소멸하도록 계획됐습니다. 약 1시간 비행 후 스타십 상단부는 인도양에 수직 자세로 착수했으며, 스페이스X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시험발사 중 가장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착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필요한 모든 열 차폐(heat shield) 데이터를 얻었다"며 "스타십은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단 슈퍼헤비 부스터는 멕시코만으로 하강하는 과정에서 일부 엔진 재점화가 충분하지 않아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바다에 가라앉아 일부 실패로 평가됩니다.
CNN은 발사 당시 엔진 33기가 모두 계획대로 점화됐지만, 착수 준비 단계에서 재점화한 엔진 13기 가운데 일부가 착수 시도 때 문제를 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김별아
영상 : X @SpaceX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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