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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에 전력수요 치솟았다…예년 최고치 근접

입력 2026-07-27 16: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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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수돗물 사용량도 증가…폭염 길어질수록 전기·물 사용 '껑충'


당국, 비상상황실 운영 등 대책 분주…"실시간 모니터링"




'폭염 풍경' 이 사진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7일 오후 대구 동구의 한 공원 바닥분수에서 학생들이 물놀이로 폭염을 씻고 있다. 2026.7.27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대구·경북의 전력과 수돗물 사용량이 예년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당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전력 수급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등에 따르면 올여름 지역 최대 전력수요(시간당 평균)는 지난 23일 오후 8시 기록된 6천831㎿(메가와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여름(7월 18일 오후 6시) 최고치였던 6천892㎿에 근접한 수치다.


지역에서 기록한 역대 최대 여름철 전력수요는 2018년 7월 26일 오후 3시에 집계된 7천253㎿다.




폭염에 전력 수요 증가. 이 사진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 사진]


당분간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전력수요는 상승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다음 달 셋재 주에 전력수요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전 대구본부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오는 9월 18일까지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전력 상황은 공급 예비력에 따라 비상단계인 준비∼심각까지 5단계로 나뉘어 관리된다.


현재까지는 비상단계가 발령되지는 않았다.




'폭염 탈출' 이 사진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대구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7일 오후 대구 동구의 한 공원 바닥분수에서 학생들이 물놀이로 폭염을 씻고 있다. 2026.7.27 mtkht@yna.co.kr


전력에 이어 물 사용량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 지역 최대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생활용수 기준 지난 14일 집계된 83만t으로 지난해 여름 최고치(84만t)에 근접했다.


다만 하루 최대 수돗물 공급량은 157만여t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전력 설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정비·보수 작업을 벌였다"며 "전력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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