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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업 전략 따른 것…경영 지속 어렵다고 판단"

[수퍼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하이브가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을 인수한 지 3년 만에 청산한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수퍼톤은 이달 15일 연 임시주주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인을 선임해 청산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수퍼톤은 목소리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조합해 목소리를 생성하는 AI 오디오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사용자의 목소리를 원하는 캐릭터의 목소리로 변환해주는 '수퍼톤 시프트', 특정 장소에 있는 듯한 공간 음향 효과를 내는 '수퍼톤 에어'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이브는 2021년 수퍼톤에 40억원을 투자해 지분 18.2%를 얻었고, 이후 2023년 4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과반 지분을 확보하며 수퍼톤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하이브는 청산 사유에 대해 "AI 사업 전략의 하나로 결정된 사안"이라며 "법인 존속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으나, 경영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법인 청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기술과 트렌드에 맞춰 AI 등 다양한 기술과의 협업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다만 직접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보다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것이 보다 경쟁력 있는 전략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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