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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 현대로템 목표가↓…"2027년 실적전망치 하향조정"

입력 2026-07-27 0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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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로사토리 2026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현대로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DS투자증권은 현대로템[064350]에 대한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3만6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태호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조6천60억원, 영업이익은 9.8% 감소한 2천324억원으로 모두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원인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내수 생산 물량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악화, 폴란드 K2 전차 1차 계약(EC1) 프로젝트 종료 국면 진입 및 전년 동기 일회성 이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는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EC2) 갭필러(GF·긴급소요물량) 생산에 따른 진행률 인식이 가속화될 전망이나 국내 양산·창정비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며 수출 비중은 7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방산(AD&RH) 부문 영업이익률은 연간 기준 전년 대비 3.8%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 연구원은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2027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8조1천783억원과 1조5천423억원에서 7조5천843억원과 1조3천474억원으로 각각 7.3%와 12.6% 내려잡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수출 파이프라인 중 페루는 이달 28일 대통령 취임이 예정되어 있어 취임 이후 하반기 중 본계약 체결이 기대되나, 이라크, 루마니아는 각각 중동 정세 불안, 내각 재구성 등의 변수로 수주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는 "동사는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어 향후 페루·이라크 등 추가 수출 수주 시 매출 인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해당 파이프라인의 수주 시점이 기존 예상 일정 대비 지연될 경우 27년 폴란드 EC2 GF 생산 완료 이후 수출 비중이 하락할 수 있어 수주 불확실성 해소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5만8천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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