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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조선업, 수주·선가 지표 견고…밸류에이션 매력 향상"

입력 2026-07-27 08: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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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중형 가스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S증권은 27일 조선 업종에 대해 수주 및 선가 지표가 여전히 견조한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재혁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7월 현재 조선 4사의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93배 수준으로, 올해 연중 최고치인 4.7배 대비 40%가량 축소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 6일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CPSP) 수주 불발 이후 (조선주의) 하락세가 심화했다"고 짚었다.


그러나 그는 "7월 현재 국내 대형 조선소의 2029년 납기는 이미 60% 이상 완판된 상태로, 2030년 너머로 이익 가시성을 확장해가고 있다"며 "미국발 LNG(액화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 증설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 경로 다변화로 LNGC(LNG 운반선) 신조 발주가 전년 대비 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형 조선사의 시선이 "상선·해양 중심의 전통적 포트폴리오 너머의 새 먹거리로 향하고 있다"면서 "4행정 중속 엔진은 AI 데이터센터 전력난의 현실적 해법으로 급부상하며 육상 발전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해상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시장 또한 본격 태동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업종 내 최선호주로 HD현대중공업[329180]을 꼽았다.


그는 "HiMSEN(힘센) 엔진 라이선스를 토대로 AI 데이터센터 증설 모멘텀에 본격 탑승"하고 "대형선·중형선·함정·해양·엔진 등 전 선종에 걸친 종합적 사업 역량으로 조선 업종 센티먼트 반등 시 우선으로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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