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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이식 환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전 연령으로 확대

입력 2026-07-26 1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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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질병관리청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기존 12세 이하를 대상으로 했던 국가예방접종 비용 지원을 이달 27일부터 전 연령대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는 강도 높은 면역억제 치료를 받아 기존의 면역력이 대부분 소실되기 때문에 면역력을 다시 확보하고 합병증을 막으려면 백신 재접종이 필수적이다.


그간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 환자는 고액의 치료비에 더해 예방접종 비용까지 부담해야 했지만, 이번 조치로 13세 이상 이식 환자 가운데 취약계층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지원되는 접종은 B형간염·디프테리아·백일해·홍역·풍진·수두 등 15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17종의 백신이다. 지원 기간은 조혈모세포이식일로부터 최장 3년까지다.


접종은 백신 종류에 따라 이식 후 최소 3개월 이후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담당 의료인과 상담해 접종 시기를 정해야 한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지원 대상 백신과 의료기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예방접종은 고된 치료 과정을 이겨낸 환자분들의 새로운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어막"이라며 "감염병 발생 시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만큼 환자분들은 의료인과 상담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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