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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이해진, 엔비디아 본사서 젠슨 황 만났다(종합)

입력 2026-07-25 09: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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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율주행·AI 팩토리 등 협력 방안 논의 관측


젠슨 황 방한 이후 한달여만…한국 기업인에 본사 내부 소개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회동

(서울=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에서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25 [엔비디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샌프란시스코·서울=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홍규빈 한상용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엔비디아는 이들 한국 기업인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를 둘러봤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장과 정 회장, 이 의장은 엔비디아 창립자인 황 CEO와 함께 본사 내 엔데버 빌딩 로비에서 각각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엔데버 빌딩은 현대 컴퓨터 그래픽의 기본 요소인 삼각형에서 영감을 받은 각진 형태로 설계된 건물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회동

(서울=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에서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7.25 [엔비디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엔비디아가 공개한 사진에는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이 각각 함께 촬영한 모습과 이 의장이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이 담겼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사진 촬영 당시 주변에서는 엔비디아 직원들이 평소와 같이 업무를 이어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구체적인 면담 내용이나 참석자 간 논의 의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면담에서 이 회장과 황 CEO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고성능 메모리를 공급하고 있다.


정 회장과 황 CEO는 자율주행, 로봇, 제조 AI 등 폭넓은 분야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황 CEO가 현대차그룹 투자 예정지인 새만금을 한국의 'AI 밸리'로 칭하며 데이터센터 등 협력 방안을 언급했던 만큼 엔비디아와의 새만금 관련 협력 방안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해진 의장과 최수연 대표 등 네이버 경영진은 황 CEO와 만나 AI 팩토리 구축 사업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AI 팩토리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설비 등 물리적 인프라에 AI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AI 연산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창업자가 동시에 엔비디아 본사를 찾은 만큼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폭넓게 협력 방안이 논의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해진 의장 등 네이버 경영진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회동

(서울=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엔데버 빌딩 로비에서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왼쪽 여섯번째)과 네이버의 이해진 의장(왼쪽 일곱번째), 최수연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7.25 [엔비디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황 CEO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우드사이드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찬을 하고 AI 인프라와 반도체, 피지컬 AI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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