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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8월 주말 연구현장 '활짝'…화학연도 '케미로와요' 운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방학엔 과학의 도시 대전 대덕특구로 오세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과학특별시'를 표방하는 대전에서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5일 대덕특구 등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을 8월 주말 동안 시민 약 700명에게 개방하는 '대덕특구 연구소 열린 과학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과학투어는 평소 공개되지 않는 연구 현장을 시민에게 개방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8월 매주 주말(15·16일 제외) 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열리며, 오전·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 도슨트' 참가자들은 한국형 지하 처분연구시설(KURT), 소듐냉각고속로 종합효과 시험시설(STELLA-2), 초고온 헬륨 루프, 로봇 기술 실증 시험시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구 현장을 연구자 설명과 함께 둘러본다.
'과학자와의 달디단 빙수 데이트'에서는 시원한 빙수를 함께 즐기며 과학자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체험일 2주전 월요일 오후 2시부터 대전사이언스투어 누리집(dst.daejeon.go.kr)에서 받는다.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화학연구원도 8월 10∼12일 대전 본원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케미로와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케미로와요는 화학연에서 과학문화 확산,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교과와 연계되는 실험 중 집에서 혼자 해보기 어려운 화학실험을 체험할 수 있다. 오전은 초등학생 4∼6학년, 오후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은 인디고 카민을 이용한 신호등 반응·산과 염기를 확인하는 지시약·라디칼 반응, 중학생은 산화 환원 반응·요오드 시계 반응, 고등학생은 바르는 파스 연고 만들기 실험을 통해 물질의 성질과 화학 반응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실험이 끝나면 화학연 연구자들이 실제 실험하는 연구실을 방문해 연구자를 직접 만나고 생생한 연구 현장 이야기를 듣는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도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과학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인 '제19회 주니어닥터'를 8월 28일까지 운영한다.
KBSI를 비롯해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관 등 총 35개 기관이 참여해 실험·실습과 연구실 탐방, 과학강연, 진로 멘토링 등 총 120여개 주제로 311회 규모의 대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BSI 관계자는 "주니어닥터는 청소년들이 실제 연구 현장과 과학자를 가까이에서 만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올여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들이 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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